[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규확진자 153명이 추가로 파악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전날에 이틀동안 줄어든 신규 감염자의 속도를 늦추는 기대 효과와 함께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2일의 185명이나 일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달 27일의 180명보다 적은 수치다. 다만 새해 연휴 기간 검사 건수 감소가 이날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사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동부구치소모습
사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동부구치소모습

한편, 이날 법무부가 추가로 파악한 서울 동부구치소 신규 확진자 121명은 서울시 집계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1명 추가되면서 지난 1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62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5천213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1천173명)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이다. 

'출입금지' 현수막에도 얼음낚시터 '바글바글'
'출입금지' 현수막에도 얼음낚시터 '바글바글'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