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뉴스프리존=이상윤기자] 배우 이미지의 사망 후 발견 경위가 주목 받고 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에서는 이미지의 안타까운 죽음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감초연기로 사랑받아 온 중견배우 이미지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김묘성 연예전문 기자는 “고인은 1981년, 스무살의 나이에 영화 ‘춘색호곡’에 주인공으로 영화계에 등장했다. 이후에 드라마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활약했다. 드라마에서는 도시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특히 시청률 50%에 육박했던 ‘서울의달’에서 한석규의 연인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가수 태진아의 첫 연기 도전작인 한 단막극에서 태진아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전원일기’를 꼽을 수 있다. 극중 노마의 엄마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라며 고 이미지의 그간의 활동 이력을 소개했다.

최현묵 기자는 “이미지는 생전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에서 홀로 거주해 왔다. 함께 지내는 가족이 없다보니 사망 후 2주가 지나서 발견이 됐다. 지난 8일에 고인이 자택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5일 이웃에서 악취 신고가 들어와서 소방관과 경찰이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서 이미지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기자는 “이미지가 사망하고 한참 지난 뒤에야 발견이 됐기 때문에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됐다. 결국 부검을 통해서 사망 시점이 2주전이었다는 것과 사망 원인은 신장 쇼크라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고 이미지를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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