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단위: 십억 원, 원, %)/ⓒCJ제일제당, 대신증권 Research Center
CJ제일제당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단위: 십억 원, 원, %)/ⓒCJ제일제당, 대신증권 Research Center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CJ제일제당이 해외 시장에서의 K-Food 인지도 상승 및 온라인 식품 시장의 폭발적 성장 등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개선의 흐름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에 대해 6개 분기 연속으로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는 우호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만두 등 K-Food 품목의 슈완스 주력 채널 입점 확대, 중국 양돈 사육두수 회복에 따른 배합사료 및 사료용 아미노산 판가 회복에 따라 2021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2019년 상반기 6조 8000억 원에 달했던 대한통운 제외 순차입금은 2020년 말 기준 4조 원 초반대로 축소돼 재무구조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CJ제일제강의 지난해 4분디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오른 6조 354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오른 32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국내 가공 분야는 만두, 햇반, 김치 등 주요 카테고리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외 가공 분야는 슈완스의 원화 환산 기준 매출액은 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나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오 분야는 베트남의 ㎏당 평균 돈가가 6만 5000동으로 전분기 대비 16% 하락하였으나 전년 수준으로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를 시현하였으며 식품첨가제 아미노산의 성장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12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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