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우선 순위에 따라 전국민 무료로 접종할 것"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 중앙로비에서 발표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통해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법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운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다. 안전성과 검사와 험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