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발전방안, 3개 현안 과제 진행

영남권 5개 시도가 오는 8월까지 5개 시도의 공동발전방안을 연구한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출범 장면/경남도
영남권 5개 시도가 오는 8월까지 5개 시도의 공동발전방안을 연구한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출범 장면/ⓒ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 경남도는 울산, 부산, 대구, 경북(이하 영남권 5개 시도)과 영남권 4개 연구원이 영남권을 수도권에 상응하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수도권 일극체계를 극복하고 지역주도로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해 8월 5일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시도지사 간담회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영남권 발전 방안 공동 연구는 4개 연구원이 오는 8월까지, 영남권 광역 교통망 구축방안(경남연구원),영남권 안전한 물관리체계 구축방안(부산연구원), 낙동강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대구경북연구원) 등 3가지 현안 과제도 오는 3월까지 각각 진행한다.

연구내용에는 ▲광역교통,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당면현안  및 영남권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분야별 발전방향 ▲영남권의 목표 제시 및 발전전략 수립 ▲분야별 발전전략, 핵심과제,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사업 등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영남권 광역행정권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영남권 5개 시도는 공동연구가 마무리 되면 연구에서 도출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일웅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영남권 5개 시도가 각자의 강점을 살리고 지역 간의 역할을 분담해 지역상생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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