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학교 속 유휴공간 활용 녹색공간 조성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학교 내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교의 특색을 담는 맞춤형 생태학습공간인 ‘감성숲’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다. 사진은 호수돈 감성숲./ⓒ대전시교육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교의 특색을 담는 맞춤형 생태학습공간인 ‘감성숲’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다. 사진은 호수돈여중 감성숲./ⓒ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학교 내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교의 특색을 담는 맞춤형 생태학습공간인 ‘감성숲’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내년까지 매년 2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2년간 대전대양초, 대전용운중, 대전양지초, 호수돈여중에 사용자 참여 중심의 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수목을 보고 체험하는 힐링 데크로드 조성 ▲학생들이 웃고 놀이할 수 있는 옥외 공간을 설치하는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여 수자원 활용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교육적 측면에서도 큰 지지를 얻고 있다.

대전 양지초등학교 감성숲 조성 모습./ⓒ대전시교육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감성숲’ 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양지초등학교 감성숲 조성 모습./ⓒ대전시교육청

‘감성숲’ 조성사업은 삭막한 도심 속에서 학생들이 휴식할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별 특색과 추억이 담긴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대전자양초등학교’와 ‘한밭중학교’를 대상으로 6월까지 감성숲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승진 시설지원과장은 “감성숲이 학업에 대한 부담과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