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검사·일시적 폐쇄, 전통시장 휴장 등 추가 발생 방지 조치 철저
식당, 카페 등 외부 모임 최대한 자제 당부

영암군, 코로나19 추가 감염 방지 전력 대응(전통시장 임시 휴장)
영암군, 코로나19 추가 감염 방지 전력 대응(전통시장 임시 휴장)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군은 지난 20~21일 4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1월 21일 기준 올해 총 38명의 확진자가 지역 내에 발생함에 따라 전수검사, 관련 안내, 방역 및 점검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며 코로나19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확진자가 방문했던 학산면의 해당 식당에 2주간의 폐쇄 명령과 함께 식당을 다녀간 48명 전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전 확진자 동선에 따라 학산면사무소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21명 전원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후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주요 동선에 대해 1일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확진자의 지속 발생에 따라 지난 2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영암군을 방문해 확산대비 상황 및 방역대책 등을 점검 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은 확진자의 지속 발생으로 인해 행정력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행정력 지원대책 회의를 열어 방안 모색과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이 긴급파견됨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도 더욱 활발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후속 방역 및 점검 조치에 철저를 기하여 각종 시설,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임시휴장을 실시하는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군민들께서는 식당에서 식사 및 카페에서 차 마시는 등의 외부활동에 있어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발생현황 및 주요동선 안내를 꼭 확인하셔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면, 즉시 검사,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