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산‧당진‧홍성 등 …돌봄 공백 예방 기대 등

충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뉴스프리존
충남도가 중증장애인 보호자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뉴스프리존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중증장애인 보호자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중증장애인 보호자가 친척 애경사 참석이나 병원치료‧입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시 긴급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는 천안‧서산‧당진시, 홍성군 등 4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용대상은 4개 시군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심한 장애인 가구로, 돌봄서비스 시간은 회당 2시간 이상(연간 최대 64시간) 범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4개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관련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증장애인 보호자는 해당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연말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평가 등을 거쳐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서, 도내 많은 중증장애인 가족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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