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빈곤하락 방지와 자립지원에 초점"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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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3800명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푸드마켓 등 복지시설 도우미, 자활도우미 등을 확대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세차장사업, 인천도시공사와 임대주택관리사업 등 관련기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121개 사업단을 5개소 추가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관련 예산 425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자활장려금 사업으로 8억 원을 집행해 자활근로 참여자 중 생계수급자 350여명에게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 5600명에게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8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순호 인천시 생활보장과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저소득층의 빈곤하락 방지와 자립지원을 위해 현장 수요에 맞는 질 좋은 자활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구, 자활센터, 지역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여건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에 인천형 자활사업장인 꿈이든the카페 6개소와 꿈이든일터 2개소를 확충하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그간의 자활사업 활성화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자활사업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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