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초정밀가공장비 단지로 육성
5년간 1조원 투자, 5만 명 고용효과

창원국가산단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창원국가산단의  상징 창원대로/창원시
창원국가산단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창원국가산단의 상징 창원대로/ⓒ창원시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창원국가산단이 26일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경기(반도체), 충북(이차전지), 충남(디스플레이), 전북(탄소소재)와 함께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창원국가산단은 AI기반 초정밀가공장비 특화단지로 육성된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경남도는 소재부품특화단지 신청을 위해 지난해 6월 정부 공모계획 발표이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공모를 준비해 왔다.

정부는 공모에 응한 10개 시·의 12개 산업단지 가운데 지난해 10월 경남, 경기, 충북, 충남, 전북 등 5개 시·도를 후보단지로 선정했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국내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산업단지를 연계해 국내외 기업을 밸류체인 완결형 집적화 단지로 지정하는 것으로 R&D우대 등 인센티브, 규제특례, 공동 인프라 구축 등 패키지 지원이 이루어진다.

정부는 창원국가산단에 5년간 1조 원을 투자한다.

도는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특화단지 육성으로 2025년까지 생산유발 17.7조 원, 부가가치 유발 5.9조 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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