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조은희)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혁신 1번가’ 우수혁신사례에  77건이 실려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같은 성과의 비결로 크게 2가지를 들었다.

첫번째는 우수사례집까지 발간하여 주민들에겐  자부심을 주고, 직원에겐 혁신마인드 제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일전에 발간된 우수사례집인 '담대함으로 풀어낸 일상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 발간한 우수사례집인 '정책만리20'에는 구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대표 사업 20개가 담겨있다.

또 직원과 주민들이 다양한 방법 통해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의 우수사업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 및 ‘카드뉴스’로도 구 공식 유튜브채널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두번째는 ‘서초 아이디어 왕중왕 전’이다.

구 직원 및 산하기관 직원 모두가 참여 가능한 아이디어 경연 대회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실시해왔다.

왕중왕전은 시즌1·시즌2에 걸쳐 1,300건이 넘는 빛나는 아이디어 제안이 접수되었다.

특히 시즌1 제안  하나인 ‘서초 사이렌오더’가 신개념 민원 배달서비스인 ‘서리풀 민원택배’ 사업으로 현실화됐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민원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우만 구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혁신의 목표로 정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주민을 위한 혁신의 변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의 혁신행정을 위한 노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2017년부터 4년 연속 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다 수상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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