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파이어 아더', '아티스' 최종 쇼케이스 무대 선정 / (사진)=충무아트센터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스토리작가 지원 프로그램 블랙 앤 블루’ 1차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 6개의 작품이 비공개 리딩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6월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한 '충무아트센터 인 스테이지 -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4'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창작 개발 프로그램이다. 신진 작가의 데뷔는 물론 충무아트센터의 지원으로 유수의 창작 뮤지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미 앞서 발표된 바와 같이, 김동연 연출, 김태형 연출, 변희석 음악감독, 양주인 음악감독, 오세혁 작가, 한정석 작가 등.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진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작품 개발 및 신진 작가의 데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6개월의 치열한 개발 과정 끝에 우수한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 된 6개의 작품은, 지난 11월 2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30분 리딩 공연을 선 보였다. 비공개로 진행 된 경합을 통해 선정 된 2개의 작품은 내년 3월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나윤, 조순창, 임강희, 전미도, 정문성, 박민성, 홍우진, 오종혁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 25명이 총 출동하여 신진 작가들의 가능성 있는 창작 뮤지컬의 첫 걸음에 힘을 실어 주었다. 유수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5명의 배우들은, 본 창작 지원 프로그램의 취지인 신진 작가들의 데뷔와 창작 뮤지컬의 발전에 뜻을 모아 함께했다. 정식 공연이 아닌 비공개 리딩 공연 임에도 선뜻 출연을 결정, 연습과 비공개 리딩 공연에 임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뱀파이어 아더>와 <Artis>, 두 작품이 선정되었다. 뱀파이어 소년의 성장기를 재치있게 다룬 <뱀파이어 아더>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음악을 선 보였다. 19세기 후반 예술가들의 삶을 다룬 <아티스>의 경우, 예술과 음악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담아냈다. 두 작품 모두, 신진 작가 답지 않은 과감한 필력과 매력적인 음악으로, 차후 상업 공연 개발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발된 두 작품은 다시 한번 4개월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18년 3월 쇼케이스를 진행. 추후 충무아트센터 창작 레파토리로 개발 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