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 기회 확대 일환... 관련 재직자 대상 인공지능 기초 교육

한밭대 인공지능 집중교육과정 전체 기념촬영. /ⓒ 한밭대
한밭대 인공지능 집중교육과정 전체 기념촬영. /ⓒ 한밭대

 

[돼대전=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5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 산업체의 관련 직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인공지능 집중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6명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한밭대만의 실용적 인공지능 집중교육과정을 선보였다.

대전과 인근지역 인공지능 분야 재직자 15명과 인공지능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3명이 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전문교수들의 이론 수업과 실습조교들의 1대 1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강의를 수강한 넵코어스 손석호 연구소장은 “한밭대에서 좋은 교육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런 기회는 수도권이나 온라인으로 밖에 없었지만 지역 국립대에서도 기회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인공지능 교수진과 다양한 연구를 협업해 나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정보통신학과 정의림 교수는 “인공지능은 다른 공학학문과는 다르게 유행처럼 왔다가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파생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 초급자를 대상으로 준비했지만 앞으로는 고급자로 교육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대학의 인공지능 전문교수들이 지역 산업체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밭대 오용준 대학혁신단 단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직종의 재직자, 연구자 등의 재교육을 통해 지역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 강화 및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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