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출연진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싱어게인 출연진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싱어게인’ 이승윤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싱어게인’에서는 지난주 TOP6에 선정된 이소정, 이정권, 정홍일, 이승윤, 요아리, 이무진이 최종 우승자 자리를 두고 파이널 라운드 무대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은 ‘노래’ 그 자체로 감동을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1월 16일 처음 방송된 '싱어게인'은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의 힘찬 시작을 알리며 첫 방송부터 포털사이트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심사위원들의 진정성 있는 심사평은 '싱어게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됐던 무대는 바로 55호 가수의 'We all lie'로 방송 당시에는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현재도 1,800만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싱어게인'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3라운드 또한 ‘지옥의 라이벌전’이라 불리며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들을 낳았고 그중에서도 63호와 30호가 희대의 라이벌로 만나 3라운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63호는 발라드를 선곡해 특별한 편곡 없이 정공법으로 승부했으며, 30호는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이라는 파격적인 선곡을 해 그야말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스스로를 ‘방구석 음악인’이라고 부르던 무명가수 30호는 ‘싱어게인’의 우승자가 되어 자신의 이름 ‘이승윤’ 세 글자를 널리 알렸다.

첫 무대에서 불렀던 박진영의 ‘허니’(Honey)부터 라이벌전 장안의 화제였던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까지 이승윤은 매 경연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려내며 ‘싱어게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파이널 무대에 오른 이승윤은 이적의 ‘물’을 선곡해 자유롭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역시 이승윤’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모든 무대가 마무리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예상치도 못할 만큼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다”며 “앞으로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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