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 등장한 로이드밤(LLOYDBOMB)의 이색 헤어 첼린지

[전국 =뉴스프리존]김원규 기자= 최근 숏폼 기반의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TikTok)에서로이드밤헤어의 디자이너들이 중국과 일본 디자이너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2021년 새해 새롭게 선보인 브로콜리스타일이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곱슬곱슬한 풍성한 볼륨감, 초록색 칼라의 색감까지 영락없는 브로콜리를 연상케 하는 특징들이 고스란히 잘 표현되어 있다. 여기에 단순 묘사에 그치지 않고 요즘 틱톡에서 화제가 되는 첼린지와 트렌드에 맞춘 영상 효과들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로이드밤 요리왕은 실생활 푸드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헤어스타일에 가미한 이색적인 헤어퍼포먼스로 아방가르드적인 새로운 방식의 헤어 영상 컨텐츠이다.

마치 SF 3D 영화속의 에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브로콜리, 계란 초밥, 다양한 과일, 화이트 송이과자 등 다양한 음식과 과자들로 변신하여 새로운 인물 캐릭터로 지구의 생태계로 등장한 듯 하다.

관련하여 방송인 출신의 심소원 서양화가는 “실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속 가위손이 현실에 살아온 것 같다. 실제와 완전 비슷해 보이는 하이포 리얼리즘 스타일들도 눈에 확 띈다고 전했다. 엽산과 루틴이 풍부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브로콜리를 먹을 줄만 알았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할 줄은 전위적인 앤디워홀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눈이 맑아지는 신선한 미적 충격이다.” 라며 헤어작품을 본 감상평을 이렇게 표현했다.

작품의 컨셉과 의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디자이너들은 “요즘 10대, 20대들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틱톡의 영향이 빠르게 번져가는 시각에 맞춰 이색적인 마케팅 방식에 도전한 로이드밤 헤어스타일은 기존의 정형화된 마케팅 방식이 아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틱톡에 도전하였다.” 라고 밝혔다.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시점에 발맞추어 한국의 전통 식자재가 세계인의 밥상위에 올라가는 일도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 스타들의 머리위로 올라가는 것도 한류마케팅의 새로운 발상의 전환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색적인 포스트모던 바디아트, 헤어디자인 전위예술로써의 발전 가능성 또한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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