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의 현수탁자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계새로운 수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의령군 군립노인전문병원)/ⓒ뉴스프리존 DB
의령군은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의 현수탁자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계새로운 수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의령군 군립노인전문병원)/ⓒ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의 현수탁자와 계약이 오는 4월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수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령군 부림면 대한로 1655에 위치한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은 139병상 규모로 치매 병동을 포함한 노인성 질환자의 외래 및 입원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 시설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새로운 수탁운영자에게는  시설운영비 연 280백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탁운영자 신청 자격은 ▲의료법인(법인의 대표자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자와 ▲민법 또는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비영리법인으로 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자(단, 대표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로 근무시간(09:00~18:00)내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위탁조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의령군 공고 제2021-10호)을 참조하고 추가 사항은 의령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수탁기관 심사는 수탁기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번에 선정되는 새로운 수탁자는 올해 5월1일부터 2026년 4월30까지 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치료, 요양 등 의료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와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치매 등 노인성 질환 관련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정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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