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엔청·동의보감촌’…제품 이미지 높여

산청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상품 등의 품질향상과 상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산청군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을 받는다./ⓒ산청군
산청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상품 등의 품질향상과 상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산청군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을 받는다./ⓒ산청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상품 등의 품질향상과 상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산청군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을 통해 하반기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대상 공동브랜드는 ‘산엔청’과 ‘동의보감촌’이다. ‘산엔청’ 공동브랜드는 일반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에 ‘동의보감촌’ 브랜드는 약초 및 한방 가공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산청군 내에 주소와 생산시설을 갖추고 대상품목을 실제로 생산하는 법인, 회원조합, 작목반, 등록을 필한 사업자다.

개별생산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담당부서를 통해 예비심사와 공동브랜드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산엔청’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을 득한 경우 공동브랜드 포장박스 지원(중점육성품목), 산엔청 쇼핑몰 입점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산엔청’ 브랜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수상으로 가치와 명성을 인정받았다”며 “생산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청군 공동브랜드의 사용 승인과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산청군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엔청’은 지난 2008년 산청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와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산청군이 개발한 브랜드로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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