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고덕국제신도시 15년전 수립 개발계획 재수립 필요" 역설

[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15년 전에 개발계획이 수립됐지만   보다 나은 도시환경으로 조성하려면 재수립이 필요합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앞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에서도 국제도시 개발계획을 재수립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고덕 국제신도시 개발계획의 재수립 방향에 대해 △미래지향적 도시 기능 향상을 위한 개발계획 재수립 △국제적으로 손색 없는 명품 신도시로 조성 △알파탄약고 적기 이전 등을 꼽았다.

특히 재계획 수립과 방향성 설명을 위해 간담회와 장점검, 설명회 등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는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다.

정시장은 논란중인  청북 폐기물 소각시설과 관련  공개토론회를 통해 객관적인 검증을 해보자고 제시했다.
 
정 시장은  분절된 함박산 근린공원의 개선과 주변 공원 간의 그린네트워크 강화,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확충, 교통체계 개선과 공영주차장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공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의 차질없는 건립,  외국교육기관 유치, 국제교류단지, 복합레저유통단지 등 명품 신도시  특화계획도 덧붙였다.

하지만 알파탄약고가 적기 이전이 필수적인 만큼  크게는 국방부 , 국무조정실 등과 공조체계를,  시 차원에서는 미군(7공군, 8군, 주한미군)과 주기적인 면담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