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野 무책임한 '백신 선동 정치' 도움 안돼…백신접종 코로나 종식 전환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야당의 백신 정치화와 관련, "국민 안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무책임한 선동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면 가만히 있는게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 종식으로 가는 분명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9월까지 전국민의 70% 접종 목표 아래 투명성과 공정성의 원칙에 따라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백신 수소부터 유통과 접종까지 한치 차질 없게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이제 정쟁 대신 야당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65세 이상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미룬 건 안전성 때문이 아니라 고령층에 대한 효능 표본이 적어 충분히 확인한 후 접종키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스코틀랜드 1차 접종 결과 위험도를 94%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고 고령층도 80% 입원 위험 감소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사회 일각에서 백신 공포 가짜뉴스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백신접종 기간동안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신속 접종으로 일상회복을 앞다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