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목표연도의 시정 비전 '새로운 성장, 접경지역 거점도시 포천' 설정

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포천시청
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포천시청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지난 3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열었다.

5일 시에 따르면 '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은 지난 2019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포천시의 중장기 도시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 개발방향을 목적으로 추진한 용역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 자문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중장기 도시발전구상 및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발전구상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오는 2035년까지 목표연도의 시정 비전을 ‘새로운 성장, 접경지역 거점도시 포천’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성장 거점도시 포천 ▲미래산업도시 포천 ▲경기북부 녹색성장 포천 ▲남북경협 도시 포천 등 4개의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도시공간, 산업물류, 교통, 관광 분야에서 11개의 선도 사업을 도출했다. 

특히 사업 중 '포천역세권 개발사업'을 중기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교통 및 주거·산업이 어우러진 포천시만의 친환경 콤팩트시티 발전구상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윤국 시장은 “계획을 잘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포천시가 과거형 도시가 아닌 미래성장형 도시이자 지속 발전 가능한 콤팩트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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