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급경사지·건설공사장·노후주택 등 35곳 대상

군포시 안전점검반이 해빙기를 맞아 담장을 살펴보고 있다./ⓒ군포시
군포시 안전점검반이 해빙기를 맞아 담장을 살펴보고 있다./ⓒ군포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군포시는 해빙기를 맞아 붕괴 위험 등이 있는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점검은 옹벽과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주택 등 6개 분야 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후속 개선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면서 안전신문고 홍보 등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빙기 사고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취약지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하고 현수막도 관내 곳곳에 게시했다.

한대희 시장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해빙기는 취약시설물 붕괴 위험이 있는 시기”라며,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서 1년 사시사철 안전한 도시 군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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