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주시는 10일부터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명품요양병원, 청하요양병원의 모든 환자들에 대해 비접촉 방문 면회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비접촉 방문면회와 접촉 면회를 허용하는 개선된 면회기준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되 임종을 앞둔 환자나 중증환자들의 경우는 접촉 면회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요양병원 비대면 면회 장면/Ⓒ영주시
요양병원 비대면 면회 장면.Ⓒ영주시

접촉 면회객은 당일 24시간 이내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또는 현장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을 확인하고 보호구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접촉면회가 허용되고 있다.

비접촉 면회의 경우 발열·호흡기 증상 체크, 신체접촉과 음식섭취 불가 등의 방역 수칙 등을 준수한 가운데 사전예약제로 가능하다.

현재 관내 요양병원에서는 별도의 면회 장소를 마련해 비접촉 면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면회객 증가에 따른 인력편성과 접촉 면회를 위한 신속항원검사를 준비 중이다.

김인석 영주시 보건소장은 “요양병원들이 방역지침을 적극 이행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입원환자면회로 인한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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