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및 장애인시설ㆍ64세 이하 만성질환자
경남도, 코로나19 대응 120 민원콜센터 운영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 및 장애인 시설, 64세 이하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일제히 시작된다.

경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입원 및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1분기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고 1일부터는 2분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6일 경남 43곳에서 일제히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사진은 도내 첫 접종자 변영희씨 접종 모습.강창원기자
사진은 경남도내 첫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 모습.ⓒ강창원 기자

이에 따라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민원콜센터'를 1일부터 운영한다. 민원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콜센터에는 전담 공무원 1명과 전문 상담원 5명 등 6명이 예방접종 일정 안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 및 신고방법 안내, 민원전화 대응 업무 등을 처리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생활 속에 익숙한 세 자리 번호 ‘120’으로 전화,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문의는 ①번을, 생활민원접수는 ②번을 선택하면 된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화상딤실(콜센터) 운영으로 도민들이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분기 예방접종이 끝나면 18세 이상에서 64세 이하에 대한 3분기 접종, 그 외의 미접종자를 4분기에 접종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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