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관광사진전, 언론 제기 의혹 감사 의뢰 촉구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지난 1일 상임위 위원회실에서 「목포관광사진전」의혹과 관련해 목포시청 담당 과장으로부터 사건 내용을 청취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모 언론사에서“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목포 관광사진전’이 주최 측 인사의 부인, 며느리, 딸, 아들 등 대리인 이름으로 출품한 작품들이 상금을 독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목포 관광사진전’은 2016년 시에서 직접 추진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나 2017년과 2018년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에 보조금을 지급해 개최한 바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의거 목포시 감사부서에 감사 의뢰를 하고, 위법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목포경찰서에 수사의뢰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호 위원장 및 위원회 위원들은 “목포 관광사진전 관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시민들께 사실을 명확히 알리고, 보조금 회수는 물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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