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오산~동탄~기흥 구간 연장이 올해부터 10년간 국가철도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오산시
분당선 오산~동탄~기흥 구간 연장이 올해부터 10년간 국가철도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오산시

[오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공청회에서 분당선 연장을 포함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식 발표했다.

분당선 오산-동탄-기흥 구간 연장이 올해부터 10년간 국가철도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오산시는 오산-기흥간 분당선 연장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 사업당위성을 제시하고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을 지속 방문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분당선이 연장되면 2027년 준공 예정인 망포-동탄-오산역 구간 트램과 함께 SRT, GTX-A노선,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오산 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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