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배우 정우성이 21일 전국언론노조 KBS(KBS새노조)에 보낸 응원영상을 본 사람들의 현장 반응이 주목을 끌고 있다. 조합원을 격려하는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21일 KBS 새노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우성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2분 분량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우성이 “KBS의 지난 수난의 역사, 고통을 차갑게 보여주는 듯했고, 거칠게 울부짖는 소리처럼 저에게 다가왔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자 현장에서는 “우와~”라는 소리와 함께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또 해당 영상에서 정우성은 “파업 109일째, 월급 없는 3개월 여러분 참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 힘과 의식을 모아 월급을 포기하고 함께 싸워 나가는 것은 정말 멋지고 응원받아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지치지 마세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찾기를 바라는 시청자와 국민들이 여러분들 곁에서 응원할 것입니다. 힘내세요!”라는 말로 영상을 끝맺었다. 영상이 막바지에 다 이르자 사람들은 “정우성! 정우성!”이라고 환호성을 질러 영상에 화답했다.

▲ 사진: 배우 정우성씨의 영상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정우성씨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얼굴미남 뇌미남”, “정우성씨 모든 것이 완벽하다” 등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정우성은 또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며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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