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mart Factory 최낙훈 CO장(왼쪽)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T Smart Factory 최낙훈 CO장(왼쪽)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K텔레콤은 12일,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관련한 교육훈련사업(K-Digital 훈련)을 공동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300인 이하 중소 제조기업 중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의 훈련교육모델을 함께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훈련 사업은 최대 8일의 훈련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인증 및 경영평가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자 정부 공인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 확인기관이다. 지난 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마트팩토리 특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지정받기도 했다.

SKT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중소형 공장에 그랜드뷰 솔루션을 체험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교육을 수행한다. 경영인증원은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컨설턴트를 투입해 공장의 주요 공정별 데이터 수집·전처리·분석·활용의 전과정을 맞춤 훈련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양사는 '메타트론 그랜드뷰'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교육사업 및 현장 사업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SKT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분석해 설비 기반의 AI(인공지능)모델을 고도화해 중소 제조기업의 설비에 사전 탑재하는 방식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낙훈 Smart Factory CO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제조 현장에서 중소형 공장이 자생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5G 등의 첨단 ICT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실험하고 공정에 적용해 중소 제조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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