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대산 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총력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국도38호 이원~대산 간 신규노선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용역을 통해 일괄예비타당성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해당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이 예타가 통과되면 국토교통부에서는 6~7월중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및 제5차 국토국지도 5개년 계획(’21~’30)에 고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반영 고시되면 5년 이내에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를 착공하게 돼 군은 이를 성취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종 건설과장은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이 국도 신규노선 지정에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사업이 본격 가시화 되면 물류와 산업 및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대 변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 광개토대사업의 핵심사업의 하나인 이원~대산간 5.6㎞ 국도 노선 연장을 위해 청와대에 공동건의문 전달을 시작으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해 2019년 4월 사전기본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국무총리 면담, 국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방문 건의를 통해 국토부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안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