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제독차량 지원모습.(사진제공=영월군)
군부대 제독차량 지원모습.(사진제공=영월군)

[뉴스프리존,영월=김병호 선임기자]영월 양돈농가에서 발병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접지역으로 추가확산 없이 긴장된 상태로 고비를 넘는 가운데 인근 군부대의 소독차량 지원이 감염차단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영월군 주천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육군 제36사단 화생방지원대와 107여단 3대대에서는 지난 7일부터 제독차량 3대를 지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영월군 발생농가 1호와 비 발생 양돈농가 5호가 있는 마을 인근의 주요 도로의 바이러스 제거로 확산차단에 기여하고 있는 군부대 소독지원은 오는 6월 4일까지 계속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소독을 지원하고 있는 군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제독차를 이용한 꼼꼼한 소독지원에 힘입어 발생일로부터 15일이 지난 현재까지 추가 발생 없는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영월군 방역대 해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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