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카이스트-삼성전자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유치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29일 이와같은  내용으로 비대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밸리 프로젝트도 나름 큰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반도체 사업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해 공장 증설이나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전문 인력 양성과 차세대 반도체 구축을 위한 연관산업과 연구시설이 절실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카이스트가 지난해 6월부터 브레인시티 내 대학용지 활용을 제안해 왔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22일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주주인 중흥그룹의 협조로 대학용지 약 14만평의 토지비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그 외 건축비 1,000억을 별도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저희 뉴스프리존도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과 김수우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를 상대로 파워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가늠해보기도 했지만 카이스트라는 것은 예상밖이었습니다.

어쨌든 평택브레인시티에  산학공동연구센터가 들어 서면 석・박사 과정 고급 실습과 연구과정이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는 반도체 계약 학과를 신설해 기초교육을 수행하지만 실습과 연구는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운영한다는 내용입니다. 

정 시장은 이들과 반도체 협력 업무협약 후  공급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내용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소식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9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브레인시티에 카이스트-삼성전자산학공동연구센터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9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브레인시티에 카이스트-삼성전자산학공동연구센터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협의를 거쳐 공급계약을 체결하면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프리존 DB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