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1조 1,525억원 달성, 체류형 관광도시 기틀 마련
민선7기 3주년 시정 10대 성과 발표

제천시청.
제천시청.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를 시정목표로 힘차게 달려온 민선 7기 이상천 제천시장이 내달 1일 취임 3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만들기에 온 열정을 쏟아부었다.

민선7기 3년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도시브랜드 향상 및 대규모 투자유치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괄목할만한 성과가 주를 이었고, 이에 제천시가 시정 주요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했다.

제천시가 발표한 10대 성과로는 ▲ 대규모 투자유치 1조 1,525억원 달성 ▲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지정(1,600억원) ▲ KTX-이음 차량정비기지 제천 구축 확정(350억원) ▲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716억원) ▲ 제천화폐(2,310억원 판매)& 배달모아 출시로(1만명 가입) 지역 선순환 경제 구축 ▲ 원도심 활력 기반 조성 ▲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과 함께 ▲ 농촌협약 공모 선정(430억원) ▲ 제천복지재단 출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등의 복지도시 실현 ▲ 저출산 시대의 획기적인 인구증가 시책인 제천시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최대 5,150만원 지원)이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소통 콘서트 및 읍면동 현장 콘서트의 개최를 통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작년 8월 수해피해로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인한 이중고에도, 민관이 협심해 구호 활동, 소비 촉진 장보기 운동 등 이재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한편, 제천시 자체 재난지원금을 7차례에 걸쳐 총 186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7기 내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1조 1,525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제천화폐와 더불어 공공배달 앱인 ‘배달모아’를 출시함으로써 자금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 선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도심 속 활력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름광장 및 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또한,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도심 자연수로와 폭포 조성, 4개의 게스트하우스 개관 등 도심권 관광수용태세 개선으로 ‘머무는 관광도시 제천’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지난 4월 제천 의림지뜰이 자연치유특구로 지정되어 차별화된 지역관광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농촌공간 활력사업인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그림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민선7기 3년간의 노력들로 총18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38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고, 2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매년 그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제천시는 작년 사상 최대 예산 1조원 시대의 개막을 알렸으며, 올해도 1조 643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는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과거 우리시를 연상하는 단어들로 ‘정체, 회색, 무활력’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많았다”며, “이러한 도시 이미지를 벗고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있는 치유 도시를 만들기 위한 뜻에 동참하고 힘을 합쳐 준 1,200여 공직자와 13만 4천여 시민 덕분에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이라는 시정 목표가 헛된 말이 아님을 우리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다”고 전하며,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지금껏 달성해온 목표들을 더욱 다듬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에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여 지역의 경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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