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건 40억 확보, 현안사업 탄력 기대

김해시청 전경우성자
김해시청 전경 ⓒ우성자 기자

[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6개 사업 총 4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지자체의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시는 올 상반기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동기 14억 원 대비 186%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정부의 특별교부세 예산이 축소됐지만, 시는 사업 필요성을 중점 부각하는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 현안사업 추진동력이 될 소중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시는 국내 최대 규모 하천형 습지이자 국가습지로 지정된 화포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진입도로 정비 10억 원, 대청천과 연계한 볼거리가 있는 명품 상가거리 조성을 위한 장유 대청천 상가거리 경관정비사업 8억 원, 장유신도시 상습적인 배수 불량을 개선하기 위한 장유 신안~율하2지구 배수개선사업 6억 원을 확보했다.

또 대동면 일원에 ICT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스마트 재배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5억 원, 생림 마사천 정비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하천 지류 정비 7억 원, 북부 매정 등 22개 지역의 생활안전도 향상을 위한 CCTV 설치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현안 해소에 나선다.

허성곤 시장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 방향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시급성을 전략적으로 설명한 결과 40억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매년 특별교부세 확보에 발 벗고 나서 지원해 주시는 민홍철, 김정호 두 국회의원과의 국비 확보 협조체계를 하반기 국비 확보과정에도 돈독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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