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역임한 경제정책 전문가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경남도 출연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 제9대 원장으로 노충식 전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이 취임했다.

노충식 신임 원장은 함양 출신으로 199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국제부 조사역 ▲국제협력실 교류협력팀 과장 ▲경남본부 기획조사팀장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장 ▲기획협력국 부국장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경남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2월부터 경남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노충식 신임 원장 경남도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노충식 신임 원장 ⓒ경남도

신임 노 원장은 공모절차를 통해 경남테크노파크 이사회에서 선임됐으며, 지난달 16일 경남도의회 인사 검증을 거쳐 1일 김경수 경남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노 원장은 임명장을 수여받은 자리에서 “앞으로 모든 업무에 현장 중심으로 가까이에서 많이 듣고, 보고, 뛰면서 지역산업 정책지원과 기업지원 업무에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지역 사정이나 지역기업들의 현황을 누구보다 잘 아시니까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잘 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면서 “도와 현장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