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

[전국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추구하는 미래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자사를 “지난 1969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고속도로 건설사를 이끌어오고 있는 국민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그 간의 성과에 대해서 “보릿고개를 힘겹게 넘으며 돈과 장비, 자재, 기술 모두 부족했던 시절, 우리 공사는 국가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50년이 넘는 지금까지 한시도 도로건설의 손길을 멈춘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1970년 450㎞에 불과했던 고속도로는 현재 전국을 사통팔달로 엮으며 ‘5천㎞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국민행복의 큰길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 공사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의 핵심 가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 모두는 국민이 믿고 달리는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노후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빠르고 쾌적하며 안전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진숙 사장은 친환경 스마트고속도로와 통일시대를 여는 세계 속의 도로교통 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 향후 전국 영업소에 무인요금수납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을 도입하고, 고속도로 전 구간을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스마트고속도로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국가성장의 기틀을 마련코자 한다.

최근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화물차 운전습관 평가 APP을 개발키로 했다. 네비게이션 APP이 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위해 운전습관을 점수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화물운전자의 경우 잦은 야간운행이 감점사항으로 반영되는 등 화물차 운행 특성상 높은 점수를 받기에 불리한 상황이라는 것이 도로공사의 판단이다. 이에 화물차 사고 감소를 위해 화물차 주행 환경에 특화된 운전습관 평가 APP을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APP 개발로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82명 중 화물차 사망자가 302명(51.9%)으로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옛말에 금석지책(金石之策)이라고 했다. 가장 훌륭하고 안전한 계책이라는 뜻이다. 김진숙 사장이 밝힌 대로 한국도로공사의 핵심 가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도로공사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화물차 운전습관 평가 APP을 개발키로 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다.

김진숙 사장이 금석지책(金石之策)의 마음으로 한국도로공사를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으로 만들지 기대해 본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