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155억 원 예상…지상5층·연면적 2973㎡ 규모

인천시가 총 예산 155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자료사진. 사진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당선작 조감도'. / ⓒ 인천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당선작 조감도' (사진=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이 구체화 되고 있다.

'인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계양구 갈현동 80-2번지에 지상5층, 연면적 2973㎡의 규모로, 소규모 생활단위 공간의 치매전담실 8실(1실 당 12인 사용)과 프로그램실·사무실·목욕실·요양보호사실·식당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된다.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6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총 예산은 15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건립되면 치료 및 돌봄에 이르는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에 건립되는 공립 노인요양시설이 민간 서비스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해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이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중점 심사 사항은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가정적인 분위기의 치매전담실 공간 구성으로 당선작은 '치매전문 시설의 특성에 맞게 치유환경을 조성하려는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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