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4농가 11ha(147동) 재배
300톤 생산으로 8억원 이상 수입 올려

애플수박 하우스
애플수박 하우스 ⓒ합천군

[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합천군은 기후온난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추세 변화에 맞춰 2017년 시범적으로 재배로 시작된 애플수박는 올해 44농가, 11ha(147동) 재배하여 300톤을 생산하며 8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려 점차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3~5월이면 재배가 끝나는 딸기하우스에는 여름동안 후작물로 일반수박을 재배해 하우스 1동당 약 3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 반면, 애플수박으로 작물을 전환하면서 80%이상 소득을 증대시켰다.

합천에서 생산된 애플수박의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 시장 반응 또한 뜨거워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되는 만큼 재배면적은 해마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농가의 재배기술 교육 및 생산 환경관리 개선, 전문 유통업체와 전량 계약재배 등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한 합천군의 다각적인 노력이 있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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