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힌트 '워키토키' 노래 가사 중 게임 용어로 KBS 방송 부적격 판정 받아 -

▲ 걸그룹 힌트 / ⓒ강승효 기자

[뉴스프리존=강승효 기자] 지난 5일 뮤직뱅크 생방송 현장에는 걸그룹 힌트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어떤 이유에서 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래 가사가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KBS 2TV '뮤직뱅크' 출연 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뮤직뱅크의 언론 보도 기사가 나간 건 지난 1월 2일 5시, 방송불가 결과는 1월 3일 오후 6시 정도에 통보가 되었다. 1월 3일 KBS 가요 심의 측은 3일 발매된 힌트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워키토키'에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노래 가사에 '게임하는데 똥쭈 뿌씨쏘', '게임하는데 아듀겐' 등 게임 용어가 가사에 포함돼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

소속사 스타프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미 앨범이 나온 상태에서 불가판정을 받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가사 수정 후 재심의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방송가에 매니저들 사이에는 "사전 보도자료 배포에 대한 시선이 곱지않으리라 예상되며, 방송 출연에 대한 통보가 더욱 신중해 질 것이다"라는 내용이 대화에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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