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원=김용희기자]평창군은 올해 1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자연재해에 대비한 하천·소하천 및 세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 소하천 및 세천 주변에 주택과 농경지 보호를 위한 제방축조에 9억원,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퇴적토 준설 등 하도정비에 1억5천만원, 제방보호를 위한 잡목제거 등 기성제 유지 보수에 1억원, 하천주변 시설물 정비 및 유수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에 5억 2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각 읍·면에서 신청한 대상지 중 사업의 시급성 등을 검토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확보예산의 87.4%인 14억 6천만원은 읍‧면에 재배정하여 추진하고, 나머지 2억 1천만원은 군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번 사업외에도 강원도 현안사업으로 매년 우기 시 하천흐름에 방해가 되어 하천범람 등의 피해를 유발하는 수목의 지장물을 제거하기 위한 "유수소통 지장물 정비 사업"에 총 4억원(도비1억원, 군비3억원)을 투입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 시행으로 농경지 등의 토사 유출방지는 물론 하천정비 및 준설을 통해 하천·소하천·세천의 유수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우기 시 재해예방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우기 전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도록 하겠으며, 하천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사유 재산권 보호 및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사업이 필요한 만큼 보다 많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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