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상품 홍보마케팅과 유통 다각화에 중점 활용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디자인(사진=여수시청)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디자인(사진=여수시청)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여수시가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섬섬여수옥수수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브랜드 디자인을 확정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디자인 후보군 10개 중 옥수수 향토사업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5개 디자인을 선발하고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 등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750표 중 465표(27%)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작품에 섬섬여수 BI를 적용해 디자인 보완 작업을 거친 후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은 섬섬옥수에서 유래한 섬섬여수와 섬섬옥수수를 이중적으로 읽힐 수 있도록 배치해 눈길을 끈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의 즐거운 음표를 연상할 수 있도록 옥수수 그림으로 형상화하고, 테두리 곡선을 두어 한눈에 쏙 들어오고 안정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디자인을 옥수수 콘(삶은 옥수수 알갱이), 냉동찐옥수수, 국수(비빔국수, 온국수 밀키트), 조청, 과자, 차, 빵 등 옥수수 상품 홍보마케팅과 유통다각화에 중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토사업단의 심도 있는 논의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며,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섬섬여수옥수수의 소비자 인지도와 상품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 최대 옥수수 주산지로 지난해 전라남도 주관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금년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옥수수 가공제품 개발 및 상품화, 가공시설 구축, 홍보마케팅 등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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