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NRF)은 대전청사에서 2021년 청렴리더 및 준감사인(청렴지킴이)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NRF)은 대전청사에서 2021년 청렴리더 및 준감사인(청렴지킴이)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연구재단)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연구재단(NRF)은 대전청사에서 2021년 청렴리더 및 준감사인(청렴지킴이)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과 청렴리더십 주도를 위해 연구재단 직원들이 청렴선배상(象)으로 추천한 보직자 2인을 청렴리더로 선정했고 본부별로 추천(본부별 2인 내외)으로 본부 내 청렴실천 보안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17인을 준감사인(청렴지킴이)으로 임명했다.

여기에는 홍보실을 포함한 기초연구본부, 인문사회연구본부, 국책연구본부, 학술진흥본부, 국제협력본부, 디지털혁신본부, 경영지원본부, 기획조정실, 연구윤리지원센터 등의 관계자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자발적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청렴리더를 지난해보다 1명을 추가로 확대해 2명(국제협력본부 안화용 본부장, 연구윤리지원센터 김해도 센터장)을 선정했고 청렴 모니터링과 감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청렴지킴이 제도를 2021년 준감사인(청렴지킴이)으로 개편했다.

그 외에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NRF반부패·청렴주간’을 운영하고 청렴캠페인, 대내외 이해관계자 청렴교육, 청렴퀴즈, 본부별 클린코치(부서장)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10월 초에는 임원 및 고위직 등 총 60명 대상으로 고위직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서 주목되는 것은 준감사인의 기관에서의 역할로 연구재단은 “준감사인은 본부 내 준감사인 역할, 청렴‧감사모니터링,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제안, 재단 대내외 관계자 대상 청렴사안 전파 및 홍보, 청렴교육 등 역할 수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감사인의 연구 현장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준감사인은 본부 내 담당자로서 연구재단과 연구현장 간 접점에서 사업지원 관련 청렴‧감사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본부 내 연구비 특정감사 등 필요 시 협동 감사인으로 참여하여 감사활동 지원”이라고 답했다.

이번 2021년 청렴리더로 선정된 안화용 국제협력본부장은 “재단 동료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으로 청렴리더에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솔선수범의 자세로서 연구자들과의 소통 활성화, 재단의 청렴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