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학생 작가들, 자연과 벗이 되어 책을 쓰다!

대전도안중학교 책쓰기 동아리인 ‘지음지기’ 학생 저자들이 펴낸 도서 '모두의 정원'.(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도안중학교 책쓰기 동아리인 ‘지음지기’ 학생 저자들이 펴낸 도서 '모두의 정원'.(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도안중학교(교장 양기찬)는 책쓰기 동아리인 ‘지음지기’ 학생들이 도서 '모두의 정원'을 출판했다고 7일 밝혔다.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지음지기’ 동아리는 ‘서로 마음을 읽고 나를 이해해주는 벗’이란 사자성어 ‘知音知己’와 ‘글 짓는(지음) 친구들(지기)’의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동아리로, 자연과 벗이 되어 인문학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과 삶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들로 책에 담았다.

도서 '모두의 정원'에는 사계절이 지닌 의미를 자신의 삶과 연결시킨 에세이, 비밀의 정원에서 친구와 우정을 쌓는 이야기, 플라워디자이너를 꿈꾸는 이야기, 시골 외갓집 자연에서 뛰놀던 추억, 멸종동물을 소재로 한 소설 등 지음지기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들을 다양하게 그려냈다.

대전도안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지음지기’ 학생 저자들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도안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지음지기’ 학생들이 자신들이 쓴 도서 '모두의 정원'을 들고 대화하는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책을 펴낸 학생들은 “처음 책을 쓴다고 할 때는 참 막막하고 어려웠는데, 자연을 관찰하고 생각하면서 글쓰기에 점점 재미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지음지기 친구들과 함께 만든 책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고, 나도 이제 작가라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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