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파주=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4기'에 선정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오는 12월 26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 기간 동안 5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스토리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사업은 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위기상황 호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작년 6월 1기 대상 아동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으로 2기 탈북민 재활치료비, 3기 장애아동 수술비까지 총 2,940만원이 모금됐다. 

이번 4기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금촌2동에 거주하는 13세 아동으로 부녀 모두 결절성 경화증이라는 유전질환으로 인해 심한 피부병변을 앓고 있어 정기적인 시술과 치료가 필요하나, 기초수급비만으로 비급여 의료비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아동은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과 발달지연을 보이고 있고 아버지는 주3회 신장투석까지 받고 있어 이식이 필요한 등 생활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모금은 온라인 기부포털사이트(네이버 해피빈)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기부릴레이 참여 방식 등으로 진행되며, 아직 모금 초기 단계임에도 목표액의 절반 금액이 모여 많은 이들의 관심과 온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태희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드림씨앗 사업을 통한 많은 분들의 크고 작은 관심이 모여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4기 모금이 끝날 때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의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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