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여파, 결식 우려되는 아동 12월까지 한시적 추진

지난 15일 함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밑반찬 등을 만드는 모습(사진=함평군청)
지난 15일 함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밑반찬 등을 만드는 모습(사진=함평군청)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함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한 급식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함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기존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함평군은 1차적으로 결식우려 아동 35명을 발굴했으며, 올 연말까지 매월 2회 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지난 15일 함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엄다면에 위치한 새마을 다목적회관에 모여 장조림 등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단체와 연계한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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