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지원을 위한 가족여행 프로그램 운영

대전특수교육원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충남 부여 인근 지역에서 행동중재지원 프로그램 개별지원 대상학생과 가족 총 115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 프로그램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특수교육원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충남 부여 인근 지역에서 행동중재지원 프로그램 개별지원 대상학생과 가족 총 115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조동열)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충남 부여 인근 지역에서 행동중재지원 프로그램 개별지원 대상학생과 가족 총 115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장애학생의 행동을 가족이 함께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지원하는 계기를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백제문화권인 부여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백마강변과 부소산성을 산책하면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족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여행을 위해 4회기로 나눠 분산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해 가족이 함께 일정을 만들어가는 자율여행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행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코로나 안전 예방 수칙을 사전에 안내했다.

1회에 가족 여행에 참여한 대전새미래초등학교 L학부모는 “가족과 리조트에서 휴양하고 유적지를 돌아보며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이 평소 나누지 못한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 보듬어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역량을 강화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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