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용, 김각현 서면으로 질의와 답변 대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병인 의원, 배성민 의원, 유영진 의원, 엄소영 의원(사진=김형태 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병인 의원, 배성민 의원, 유영진 의원, 엄소영 의원(사진=김형태 기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시의회에 따르면 정병인, 배성민, 유영진, 엄소영 등 의원은 대면 질의를 진행했고 이준용, 김각현 두 의원은 서면으로 질의와 답변을 대체했다. 

정병인 의원은 먼저 2017년 제206회 제2차 본회의 시 시정질문한 바 있는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매뉴얼과 화학재난방재센터 천안출장소 설립에 대한 경과조치를 질의했다. 다음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해 예산 현황에 대해서와 지난해 확보한 국비를 사용하지 못하고 반납한 점을 집중 추궁했다. 이어 아산과 천안이 동일한 시내버스-수도권전철 환승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내년 1월 국토교통부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한 전철 환승 할인제도를 시작함에도 3개월 뒤 수도권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시행하는 당위성을 점검했다.

배성민 의원은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관련, 부성2동 분동 관련해 질의와 개선을 요청했다.

배 의원은 부성2동 인구증가 추이를 확인하며 6만 명 돌파가 예상됨에도 분동 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이유를 질의했다. 또 2013년 불당동과 백석동 분동이 동시에 추진됐음을 언급하며 조속한 부성2동 분동을 당부했다.

한편 배 의원은 제237회 제5차 본회의 보충질문 때 부성2동 분동과 관련해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유영진 의원은 천안사랑카드 관련, 감정노동자 관련해 질의하고 운영실태 등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먼저 감정노동자 보호와 관련한 예산 현황을 질의하고 예산 확대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사업 발굴을 당부했다.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 수립과 감정노동자 고용현황 및 노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시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천안사랑카드 발행실적과 이용실적, 경제효과를 확인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이 늦어진 원인을 질문했으며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택시요금 결제서비스 시행에 감사 인사를 했다.

이와 함께 천안사랑카드 어플 통한 △기부 실적 △기부 대상자 선정기준 △기부금 사용 현황 △설문조사 진행 현황을 질의하고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해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엄소영 의원은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두정역 북부 출입구 신설 관련,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관련, 비상벨 설치 관련 등을 질의하고 각 담당 행정 책임자들에 답변을 요청했다. 

엄 의원은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노후화가 많이 진행됐고 최근 신축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증가했으며 추후 도시개발 사업 완료 후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는 부분을 서두로 꺼냈다. 관련해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한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조속한 신축을 짚었다.

또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과 관련 △데크로드 설치에 철저한 관리․감독 △차질 없는 사업 완료 △사업 완료 위한 사업비 확보 △업성저수지로의 오수 유입 예방을 당부하고 △수변생태공원 내 숲놀이터, 잔디마당 등 시설 운영방안 △업성저수지 명칭 공모 결과 △업성저수지 내 안전장치를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이 천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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