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장 28일 충남도청 방문, “남은 과제 양 지사와 긴밀하게 협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찾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충남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사진=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찾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충남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사진=박성민기자)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찾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충남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박 의장은 아산 출신 복기왕 비서실장, 이용수 정책수석, 강순욱 공보기획비서관 등과 ‘지역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양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 현안 보고 환영인사를 통해 “박 의장님의 도청 방문을 22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의 아주 중요한 현안과 고비마다 박 의장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서해선 직결, 장항선 복선화 등에서 박 의장님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셨다”며 “서산 공항과 KBS 방송총국 유치에서도 의장님께서 커다란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220만 도민과 함께 환영 행사를 열었어야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러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두 번의 큰 함성과 박수로 박 의장의 환영 인사를 대신했다.

박병석 의장은 아산 출신 복기왕 비서실장, 이용수 정책수석, 강순욱 공보기획비서관 등과 ‘지역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충남도청을 방문했다.(사진=박성민기자)
박병석 의장은 아산 출신 복기왕 비서실장, 이용수 정책수석, 강순욱 공보기획비서관 등과 ‘지역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충남도청을 방문했다.(사진=박성민기자)

이에 박 의장은 “도청에 오기 직전 여야 원내대표, 야당 부의장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시찰하고 왔다”며 “양 지사께서 (18대 국회의원 시절)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22일 동안 단식 농성을 하는 모습을 그 현장에서 떠올렸다. 지금 국회에 계시지는 않지만 세종의사당을 만드는 데 양 지사님의 땀과 눈물이 함께 한 사실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치켜세웠다.

“충남도가 양 지사 취임 이후 경제발전 속도나 복지국가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비전도 확실하게 세우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박 의장은 “남은 과제에 대해서도 양 지사님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날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대 핵심 현안의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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