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서 지자체장 최초 수상 영예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허성무 창원시장이 한국방위산업학회로부터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이다.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방위산업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제10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위산업학회로부터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특별공로상'을 받은 허성무 시장 창원시
한국방위산업학회로부터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특별공로상'을 받은 허성무 시장 ⓒ창원시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특별공로상은 지난 7회에는 서정욱 전 ADD소장, 8회에는 안규백 전 국방위원장이 수상한 이력이 있다. 방산분야의 내로라하는 인물 등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상으로 창원시장은 지자체장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 시장은 취임 이후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선거 공약으로 삼아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철한 의지로 지역 특화 방산기업 지원 및 혁신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18년 민선7기 출범 이후 ‘창원형 첨단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방산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사청의 국내 최초 지역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 위협으로 대외 수출여건이 악화되어 있는 기업들을 위해 ‘2020 이순신 방위산업전’ 및 ‘2021 방산 부품·장비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방산 수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특히 심사위원 최종 평가 결과표에 ‘지역 방위산업 발전의 교과서’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창원시장처럼만 하라”는 말이 들려올 것 같은 명예로운 별명까지 얻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국방위산업학회는 1991년 방위산업 이론과 기술정보체계 정립 및 학술 자료 개발 보급 등을 통해 국방 및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방위산업 분야 최고 회원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학회이다. 학회는 올해로 10번째 공로상을 시상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힘든지도 모르고 열심히 달려왔고, 그 하나하나가 쌓여 오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수상소감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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