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충청연회, 제23회 영성수련회 개최

- 천안 하늘중앙교회서 2021년 충청연회 평신도 연합예배 개회
- 유명권 충청연회 감독,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 당부
-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이강웅 장로 "국내·외 어려운 교회와 단체 적극 지원"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는 30일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제23회 충청연회 2021년 평신도 연합예배를 개최했다.(사진=박한복기자)

[천안=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는 30일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2021년 충청연회 국내·외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제23회 충청연회 2021년 평신도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남선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예배는 1부 순서로 개회예배를 갖고 2부 순서로 영성수련회 개회식, 3부 주제강연, 4부 영성훈련, 5부 결단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연회 유명권 감독은 ‘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을 통해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당부했다.

유 감독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훈련을 하는 자리가 오늘 이 영성수련회 자리”라며 “누군가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나 때문에 욕먹지 않고 사는 것. 그 이름을 부끄럽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영광 돌리는 삶”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부터 누군가 뛰어난 업적을 남기면 사람들은 입을 모아 그 부모를 칭찬했다. 자식이 칭찬받는 것은 부모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며 “늘 우리의 배후에서 우리를 위해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영광 돌리며 살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늘 영성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을 돌리는 복된 일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하늘중앙교회 조원직 목사의 특별찬양과 하늘중앙교회 드보라사랑 워십(worship)팀의 헌금찬양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청연회 유명권 감독의 축도로 1부 개회예배는 마무리됐다.

다음으로 준비위원장 임동규 장로의 사회로 2부 순서인 개회식이 이어졌다.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 회장 이강웅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는 기도와 선교, 그리고 구제와 봉사로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며 선교단체로서의 본분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평신도 영성수련회를 통해 마련된 선교기금으로 여러 교회와 단체를 지원했다”며 “태국 치앙마이 시내산 교회의 청소년 학사관을 건축해 학생들이 미래의 태국 전역을 복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그리스도의 일꾼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 장로는 “올해도 어려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 교회에서 지원해 주신 선교기금으로 국내, 국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단체들을 적극 지원하며 전도와 성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성애와 이단 반대 대책위원회, 클린 선거 대책위원회를 통해 선교회의 본분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