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R 제공

[뉴스프리존=김종용 기자]설 연휴를 맞이해 SRT 운영사인 SR은 오는 23일부터 24일 이틀 동안 고속열차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9일 SR은 오는 설 연휴 2월14~18일 운행하는 SRT 승차권을 23~24일 이틀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단, 23일은 경부선, 24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누리집과 지정 역 창구에서 각각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예매가 이뤄진다. 이번 설 연휴기간 공급되는 좌석은 30만 5860석으로 인터넷으로 70%, 역 창구에서 30%를 각각 판매하며, 설 승차권 판매역은 SRT 정차역과 서울·용산·영등포·수원·광명역 등이다.

다만,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이를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양 이틀간 승차권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SR에 따르면 설 승차권은 예매 기회 확대 및 불법유통·부당 확보 방지를 위해 한 번에 최대 6매로, 1인당 최대 12매까지로 판매가 제한되며, 장거리 이용객을 위해 수서~동탄, 지제~천안아산, 울산~부산 등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이번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예비차량을 최대한 동원해 중련 편성을 59회 늘리는 등 설 연휴기간 동안 총 30만5860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16일 경부선과 17일 호남선 설 연휴 열차 승차권을 예매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