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
- 총 84개 사업, 10조 2224억 원 반영…“실행 기반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총 84개 사업, 10조 2224억 원이 반영된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의 발전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사진=충남도청)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총 84개 사업, 10조 2224억 원이 반영된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의 발전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총 84개 사업, 10조 2224억 원이 반영된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의 발전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3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다.

양승조 지사에 따르면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는 보령, 아산,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서해안에 연접한 7개 시·군이 대상이다.

충남은 ‘혁신과 융합의 글로벌 경제협력지대’를 비전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남·북·중을 잇는 서해 발전 축을 형성하는 한편, 글로벌·광역이슈 대응 공동협력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106개 사업에 20조 6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서천 해양바이오 육성 클러스터 조성 ▲보령·당진 에너지신산업 실증특구 조성 등 44개 사업에 6조 6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생산 유발효과 41조 원, 부가가치 효과가 17조 원, 고용이 27만 명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이다. 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등 내륙에 위치한 6개 시군이 대상이다.

충남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국가 혁신성장 선도지역’을 비전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지역과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지역, 모두가 행복한 균형발전지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46개 사업에 13조 4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소·부·장 제조혁신파크 거점개발 및 클러스터 구축 ▲자율주행자동차 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소재 국산화허브단지 구축 등 40개 사업에 4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생산 유발효과가 27조 원, 부가가치 효과가 11조 원, 고용이 15만 명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국토부 및 연계 시도와 협조해 사업별 실행기반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관련 실국에 계획 실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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